URBANDTPE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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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SLING BAG | CITYLIFE

UBDTY RECORDS

013

: Jeju URBAN JUNGLE 어반정글


9 July 2021





귀의 즐거움에 치중하여 밝은 에너지, 멜로디 위주의 곡과
음반들로 큐레이션된 플레이리스트를 매월 2회 인터뷰와 함께
소개하는 새로운 콘텐츠인 'CITY SLING BAG'.


밝고 리드미컬한 느낌을 쫓아 구성한 총 15곡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지금 애플뮤직 ' URBADTYPE ' 스테이션에서

청음하실 수 있습니다.







01. PROFILE




본인 및 공간 소개 .

어반정글 대표 이경배입니다. 어반정글은 제주도 동쪽 끝 섭지코지에

위치한 90년된 제주 구옥을 리사이클링하여 만든 공간입니다.

너무 조용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시끄럽지도 않은 바닷가 앞에

매료되어 이곳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참여 이유 .

Sling이라는 단어가 주는 너프함의 기획 의도가 멋있었고 특히 제주에 있다보니

바닷가라는 이번 플레이리스트의 테마가 마음에 들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일상과 근황 .

오전 9시경 느즈막히 일어나 카페로 출근합니다.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커피를 한잔 마시고 천천히 직원들과 오픈 준비를 합니다. 그렇게

바쁘게 영업을 하다 어느덧 6시경 퇴근 길에는 바닷가를 산책하고 집에

들어가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휴일에는 주로 오름을 오르거나 집 앞

바다에서 서핑을 즐기곤 합니다.






02. PLAYLIST




평소 듣는 음악 스타일과 플레이리스트를 채워가는 방식 .

사실 그날의 기분에 따라 전혀 다른 음악스타일의 곡들을 듣습니다.

좋아하는 공간에 들렀을 때, 우연히 길을 가다가, 좋은 노래들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멈추어 플레이리스트에 바로 추가하는 편입니다.

아티스트와 타이틀 등에 구애받지 않고 그 공간에서 받은 에너지와

분위기에 맞추어 광범위한 영역에서 서치하여 선곡해갑니다.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플레이리스트를 완성시키고 손님들이

공유를 자주 요청하실 때의 그 뿌듯함이란!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 혹은 앨범과 그 이유 .

혼성듀오 '꽃잠프로젝트'라는 아티스트를 좋아합니다.

'좋은 날'이라는 크게 유명하지 않은 영화의  OST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그 영화만의 색채, 분위기 그리고 보컬 특유의 목소리 매력에 빠져

지금도 드라이브할 때면 항상 듣고 있습니다.





음악을 자주 찾게 되는 때 .

아침에 일어나 샤워할 때, 드라이브할 때, 잠들기 전에.












03. CITY LIFE




도시에서 살아간다는 의미 .

제주에 오기 전까지 28년 서울 토박이로서 도시는 제게

너무나 당연한 삶이자 터전이었습니다. 항상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로 둘러쌓인 환경 속에 있었기에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고 싶다라는 욕망을 심어주는 그런

공간이었어요.





도시에서 벗어난 삶의 인상과 매력 .

제주라는 곳의 매력은 제가 만나는 사람들 대부분이

여행자라는 것입니다. 물론 평소에는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일테지만 이 곳에서 만큼은 웃음이 끊이지 않고

타인에게 관대해집니다. 매일을 그런 여행자들과

마주하고 대화하며 살아간다는게 이곳의 가장 큰 장점

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업 외 즐기는 취미 .

본업 외에도 게스트하우스 운영, 목공, 유리공예, 인테리어

컨설팅, 프래그런스 샵 운영, 사진, 영상, 주조, 유튜브 등

너무 많은 것들을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제주에 와서 생긴

취미라는게 저도 참 놀랍네요.





현재 살아가고 있는 삶의 태도 .

'항상 천천히, 낮게, 조금 말하려고 노력합니다.'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행복을 느끼려 하지 않고 제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들에 집중하며 살아가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04. ONLY 'Urban Jungle'




어반정글을 만들게 된 계기와 일의 매력 .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정글이지만, 누구나 정글에 갈 수는 없죠.

정글이라는 이국적이면서 유니크한 콘텐츠를 도심과 결합시켜

단순히 커피를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경험과 문화를 파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어반정글(Urban Jungle)은 제주 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휴양지

콘셉트의 카페이자 펍입니다. 20대 손님들이 80%이상 차지할

정도로 힙하고 트렌디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에피소드 .

어반정글은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손수 셀프 인테리어를 통해 만든

공간이어서 아무래도 공사할 때의 모든 과정들 자체가 하나의

에피소드이지 않나 싶어요. 온 몸이 두드러기로 덮힐 때도 데일밴드로

온 몸의 상처를 수없이 가릴 때도 항상 웃음이 떠나지 않았던

제 공간을 만들어가던 그 순간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올해의 계획과 목표 .

올해 기회가 닿아 레스토랑 겸 펍을 하나 더 준비 중에 있습니다.

30대에는 노후 준비를 끝내고 40대부터는 자선사업을 하며

여유롭게 세계여행을 다니고 싶은 목표이자 욕심이 있습니다.





어떤 공간으로 기억 .

항상 저를 찾는 누군가에게 조건없이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선하고 기분 좋은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Thanks for reading. See More Our ‘JOURNAL' 











첨부파일 UBDTYRECORDS_JOURNAL MAIN(어반정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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