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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CRUISER | CITYLIFE

Interview 

소하은. 황진영. 하나비


30 March 2021

시티크루저 4기 소하은, 황진영, 하나비님에게 '도시에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의미'와 '도시의 인상과 매력'에 대해 물었습니다.




01. 소하은

제 일상 루틴은 평일과 주말이 완전히 다릅니다. 평일은 직장에서의 퇴근 후 헬스 또는 필라테스와 같은 운동을 하고 집에 도착해서는 턴테이블로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곤 합니다.평일과 다르게 주말은 약속을 꽉 채워 결이 맞는 사람들과 맛집, 카페와 같은 공간들을 다니기를 즐겨합니다.

도시는 크게 제 고향인 대구와 지금 혼자서 살아가고 있는 서울로 나누어 지는 것 같아요. 많은 것들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서울에서 계속 지내려 하고 있고 대구는 가족들이 있기 때문에 항상 너무나 그리운 곳이에요.

서울에 처음 왔을 때 사람들이 다정다감하구나 느끼면서도 무언가 선이 그어져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동시에 받았었어요. 그래서 어떻게 사람들을 대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고민했던 것 같아요. 서울은 때에 따라 느끼고 싶은 감성이나 결에 따라 갈 수 있는 곳들이 많아 좋은 것 같아요. 특히 박물관과 미술관 같은 경우도 위치에 따라 전시 내용과 분위기에 차이가 있어서 여전히 참 도시를 좋아합니다.


최근 자주 가는 동네는 압구정 로데오 지역입니다. 주말의 경우 한남, 을지로, 성수, 안국 이렇게 4곳을 가장 많이 다니곤 해요.

공간을 찾아다닐 때 저의 기준은 '제가 입고 싶은, 입어야 하는 옷'에 맞추는 편입니다. 보통 가려는 장소와 공간에 맞추어 옷을 입는 것과는 다르게 말이죠.

함께 나누고 싶은 추천 공간은 '서울숲 쪽에 위치한 한강'이에요. 육교 위에서 한강을 바라보면 왼쪽에는 롯데타워, 오른쪽에는 남산타워, 정면에는 아파트와 건물들이 모여있어 세면이 모두 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이에요.  

by. @s_____haeun





02. 황진영


매일 아침 7시 반쯤 일어나 회사로 출근을 해요. 제 업무는 9시부터 시작이 되는데 매일 그날의 매출과 업데이트 사항을 확인하고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업무 조율을 하며 아침을 엽니다. 아침엔 꼭 맥심커피를 마셔야 하루를 개운하게 시작하는 기분이에요.

저는 제가 늘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생각해보면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요. 더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도 있고 매일 모두가 치열하게 살아가니까요.

차가움 그리고 세련됨. 나를 계속 움직이게 해주는 무언가가 도시에는 있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서로 도우며 살아가야 하는 곳? 많은 것들이 함축되어 있는 곳이에요.




합정과 한남동을 굉장히 좋아해요. 실제로 그 두곳에서 데이트를 많이 하기도 해요. 합정은 골목마다 흔히 보기 어려운 작은 카페들을 마주할 수 있고 그만큼 사람들도 덜해 한적해서 좋아해요. 반면 한남동의 경우 거리가 세련된 느낌을 주어 좋아합니다. 무엇보다 멋있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고요.

저는 공간을 찾아다닐 때면 사람이 너무 많은 곳은 가지 않으려 합니다.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더 선호하는 편이에요. 빈티지함보단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에 더 끌려합니다.

한남동에 위치한 'MTL'과 '앤트러사이트'를 추천해요. MTL은 젊은 DJ분들의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다양한 잡화와 악세서리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앤트러사이트의 경우 멋진 사람들과 애완견들을 만날 수 있어 자주 가곤 해요.

by. @perfumeyoung





03. 하나비


직장을 그만두고 매일 오전 10시에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그 후 저녁 시간에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패션 관련 업무들을 하며 여러가지 일들을 시도해보고 있는 중이에요.

도시에서 살아간다는 건 크고 넓은 공간 속에서 본인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의미인 것 같아요. 



제주도를 좋아하는 데 매번 갈 때마다 바다를 보고 노래를 들으며 걸을 때 행복하다고 느끼곤 해요. 제주 바다는 항상 아름다운 것 같아요.

차분한 분위기와 우드톤의 인테리어가 어우러진 카페를 좋아합니다. 저희 집 앞의 'GHGM'이라는 원목 가구를 파는 카페를 추천해요. 카페 내부의 전체적인 분위기도 너무 좋고 이야기를 나누기도 좋은 곳입니다. 원목으로 된 가구를 좋아해 카페 안에서 가구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by. @hana.bi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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