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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SLING BAG | CITYLIFE

UBDTY RECORDS 006

: jung taeckjun 정택준


12 March 2021





귀의 즐거움에 치중하여 밝은 에너지, 멜로디 위주의 곡과
음반들로 큐레이션된 플레이리스트를 매월 2회 인터뷰와 함께
소개하는 새로운 콘텐츠인 'CITY SLING BAG'.


이번 CITY SLING BAG 주제는 '움트는 봄의 취기에 빠지고

싶을 때'로 밝고 리드미컬한 느낌을 쫓아 구성한 총 20곡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지금 애플뮤직 ' URBADTYPE ' 스테이션에서

청음하실 수 있습니다.











01. PROFILE




본인 소개 .

안녕하세요 정택준입니다. 브랜드 음악을 선곡하는 음악PD 생활을

해오다 현재 프리랜서로 음악, 카페 큐레이션을 하고 있습니다.





참여 이유 .

우선 어반디타입에서 제안 주신 주제와 내용이 좋았습니다. 복잡한 도시에

살면서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사는 사람들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제 능력인 음악 큐레이션을 접목 시킬 수 있어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일상과 근황 .

바리스타로 평일 오전에 일을 하고 있어요. 회사를 다니던 습관이 있어

일찍 일어나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규칙적인 삶을 살고 싶어 돈보다는

제 능력을 키우고 싶어서 하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음악 큐레이션과 매거진

에디터 업무를 보고 있어요. 글을 많이 쓰는 편이고 또 글 쓰는걸 좋아하기도

합니다.








02. PLAYLIST




평소 듣는 음악 스타일과 플레이리스트를 채워가는 방식 .

요즘은 음악을 찾을 수 있는 곳이 너무 많죠. 저는 제가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늘 제 머리를 백지로 만들고 음악을 들어요. 새로운 음악을 찾는 게

가장 큰 행복 중 하나이거든요. 특정 곡이 좋았으면 그 곡의 분위기를

저만의 표현 방식으로 적어두고 그 무드와 비슷한 결을 찾는 답니다. 그렇게

만들어놓은 무드가 어림잡아도 몇 백개는 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아직

어려운 것은 이 음악을 어떤 플레이리스트에 넣어야 할까, 제목을 어떻게

정하면 좋을까 하는 고민이 드는 곡들이 너무도 많답니다.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 혹은 앨범과 그 이유 .

'강아솔'이라는 국내 아티스트를 좋아해요. 가장 좋아하는 앨범은

"사랑의 시절"이란 앨범이고 수록곡 중 '다 고마워지는 밤'이라는 음악을

좋아합니다. 이 음악을 듣고 몇 번이나 눈물을 흘렸는지 모르겠어요.

보고 싶은 사람들, 지금도 어디선가 저를 걱정하고 응원해주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꼭 이 노래가 떠오른답니다. 멀리 떨어져 살더라도 마음은

함께 있으니까요.





이번 플레이리스트 소개 .

행복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하고 싶은 대로 사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플레이리스트입니다. 우리 사회는 눈치를 너무 많이 보잖아요.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면 주변에서는 마치 신기하다는 듯한 눈초리로

바라보는 게 아쉬워요. 나의 행복은 스스로가 책임져야 하는데 왜 남의

눈치를 보면서 행복의 무게를 더하려는지 모르겠어요. 즐겁게, 지금 현재

가지고 있는 것만큼 가진 게 없다면 없는 대로 웃으면서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플레이리스트입니다.

누구든 들으면 기분 좋아지는 음악들로만 선곡을 했어요.





음악을 자주 찾게 되는 때 .

누군가와 같이 있을 때는 오히려 음악을 잘 듣지 않아요. 홀로 외부에

있을 때  지하철, 버스, 운전할 때와 같이 주로 이동하는 경우에

많이 듣는 편입니다. 교통수단마다 주는 감성이 다른 만큼 음악도

그에 따라 저마다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듣는 답니다.












03. CITY LIFE




도시에서 살아간다는 의미 .

 처음 뵙는 분들에게 늘 말씀 드리는 게 있어요. 서울 촌놈이라고.

군대를 제외하면 늘 서울에만 있었던 것 같아요. 서울에 모르는 동네도

없고 지하철역도 잘 알고 있어요. 어쩌면 너무 익숙해져버린 이 도시에

빠르게 흘러가는 하루를 살아가는 저를 발견할 때 도시에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굉장히 부지런한 스타일인데 이 도시가 저보다 늘

더 빠르더라고요. 그 부지런한 도시에 걸맞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요.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이제는 앞뿐만 아니라 옆도 보고 뒤도 보면서

가려고 해요. 도시의 구석구석을요. 이 도시에 살면서 좋은 자극을 많이

받는 것 같아 좋아요.





뉴노멀 상황에 따른 새로운 변화 .

술자리를 가지기 어려워진 만큼 화상을 통해 친구들과 맥주 한 잔을

나눈 적이 있어요. 제법 느낌 있던데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나면

지금 이 시간을 이야기할 수 있는 게 너무 많잖아요.

'라떼는 말이야'겠지만요. 외출이 줄어들어 인터넷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일이 많아졌어요. 이 글을 빌려 고생하시는 택배기사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빌고 싶어요.





현재 살아가고 있는 삶의 태도 .

딱딱하기만 했던 10년간의 회사생활로 몸이 많이 굳어져있어요.

경직되어있는 저를 보면 잘하는 것도 어설프게 할 때가 가장

웃겨보이죠. 몸의 힘을 좀 빼려고 해요. 시간 활용이나 제 하루의

모든 면에서 좀 더 유연하게 살아가려고요. 무엇보다 하루를 정말

열심히 살고 해야 할 일들을 미루지 않고 끝내는 하루가 계속된다면

저는 결실을 맺을거라고 믿어요. 정신 건강이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부단히 노력중이에요.












04. ONLY 'JUNG TAECKJUN'




10년 간 직장생활 이후 프리랜서의 삶 .

 아직도 많이 어색해요. 그런데 재미있어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즐겁고 지금 인터뷰하는 어반디타입이라는 브랜드와의

작업도 제가 아직 직장인이었다면 생각도 못했던 일이었겠죠.

자유롭고 즐거운 하루 속에 가끔씩 외로울 때가 있긴 하죠.

회사를 다녔을 적에 습관이 되어버린 행동들이 지금도 여전히

묻어나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니까요. 그래도 급할 거 없잖아요.

천천히 몸을 풀어보려 합니다.





도시 곳곳 카페 탐방 및 리뷰하는 이유 .

저는 예전부터 큐레이터가 꿈이었어요. 음악을 선곡하고 공간에 어울리는,

주제와 어울리는 음악을 큐레이션 하는 것이죠. 여기에 제 장점인 커피를

더했어요. 그리고 공간의 무드를 해석하는 능력을 조금 더 보탰죠. 새로운

카페를 간다는 것은 새로운 커피, 무드, 음악을 듣는 3가지를 포함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3가지를 경험하고 저만의 감성으로 해석한 하나의

콘텐츠를 '히세댓(He said that)'이라는 브랜딩으로 만들어가고 있어요.

카페 큐레이터, 음악 큐레이터라는 이름이 어색하지 않은 나날에 저는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고 싶어요.





올해의 계획과 목표 .

우선 현재 음악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부분을 유지하는 일과 함께

더 큰 영향력을 키우고 싶어요. 음악 큐레이터로 새로운 브랜드 또는

새로운 사람들과 재미있는 일을 하고 싶어요. 여기에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인플루언서가 갖는 영향력을 키우면서 세상에 저를 더 알리고 싶습니다.

제 능력을 발휘한 콜라보 작업 또한 진행해보고 싶어요. 그게 누구와 어떤

일이든지 상관하지 않고요.





어떤 사람으로 기억 .

좋은 영향력을 가진 사람. 다른 사람에게 '아, 나도 저 사람처럼 되고 싶다.'

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사람이요. 좋은 사람이라는게 참 어렵지만

그래도 꼭 되고 싶네요.










Thanks for reading. See More Our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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