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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BALANCED |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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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November 2020

지난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준비하면서 저희는 도심과 교외 지역을 왕래하며 일과 여가를 균형 있게 꾸려가는 라이프스타일을 지닌 이들을 조명하였습니다. 여섯번째는 DJ 겸 프로듀서 Closet Yi님의 이야기입니다.

본인 소개를 부탁드려요.

서울에서 전자음악 기반으로 사운드 프로듀싱과 디제잉을 하고 있는 프로듀서 클로젯 이(Closet Yi)입니다.





본인의 일상 패턴을 짧게 소개해주세요.

늦게 일어나서 밥을 먹고, 작업실에 가서 밤까지 작업을 하다가

항상 뭔가 못내 아쉬운 마음으로 집에 한 시간을 걸어서 돌아가는 패턴이 저의 요즘 일상이에요.





도시에서 살아간다는 건 본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다양한 자극원이 풍부한 곳에서 창의력이 발휘될 원동력이 계속 생겨날 수 있다는 것이죠.

특히 서울은 다른 사람들과의 협업을 시도하기에 편리한 시공간적 특징이 많은 것 같아요.

다른 도시에 비해 이동이 쉽고, 제조업, IT, 패션 등 거의 모든 비즈니스가 도심에 자리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아요.






내가 생각하는 휴식이란 무엇인가요?

자연을 충분히 바라보고, 과할 정도로 수면을 취하는 것이에요.










나만의 기록을 쌓아가는 방법이 있나요?

기록을 즐겨 하거나 집착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여가 시간을 보내는 나만의 방법이 있나요?

좋아하는 뮤지션들의 1시간 짜리 믹스 셋(MIX SET)을 들으며 여기저기 걸어 다녀요.

제 작업실이 있는 보광동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이태원 뜨내기들의 느낌이 줄어들고 조금 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요. 폴리텍 대학교 안을 몰래 산책하면서 시끄러운 도심에서 벗어나 잠시

어디론가 도피한 것 같은 기분을 느껴보는 것도 재밌어요.





제한된 소스들을 가지고도 무수히 많은 경우의 수의 사운드를 만들어 낼 수 있는게 재밌어요. 법칙이 존재하지 않고 자유로운 시도들을 응원해 주는 문화 안에 있어 행복해요. 클럽에서 열정적으로 노는 댄서들. 그런 어떠한 삶의 에너지에 감동받을 때가 많아요.



요즈음을 살아가면서 직업에 대한 나의 견해가 궁금해요.

내 직업을 사랑하는 만큼 다른 이의 직업도 그만큼 존중해야 해요.





제 2의 인생을 고려해본 적이 있나요?
도전해볼 만한 기회가 찾아온다면

저는 음악만을 하고 싶은데 현실적인 이유들로 원하지 않는 제 2의 인생을 살게 될까봐 오히려 그 부분이 무섭긴 해요.





균형있는 라이프 스타일이란 어떤 것일까요?

무엇을 하든 부족하지 않은 수면과 가끔씩 있는 약간의 숙취 그리고 최소 일주일에 한번 가족들

(혹은 정말 친한 사람 누구든)과의 저녁 식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요.







아침에 일어나서 클로젯 이님이 늘 마주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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