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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BALANCED |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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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November 2020

지난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준비하면서 저희는 도심과 교외 지역을 왕래하며 일과 여가를 균형 있게 꾸려가는 라이프스타일을 지닌 이들을 조명하였습니다. 일곱번째는 싱어송라이터 김사월님의 이야기입니다.

본인 소개를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싱어송라이터 김사월입니다. 메모를 하고 커피를 마시고 기타를 치며 하루를 보내는 사람이어요.





본인의 일상 패턴을 짧게 소개해주세요.

기상하면 요가 매트를 깔고 가벼운 운동을 합니다. 다운 독 자세가 들어가 있는 요가 동작으로 몸을 풀고 나서

버핏 테스트를 2-3분 가량 하고 샤워를 합니다. 이것이 제 짧은 습관인데 일상의 활력에 도움을 줍니다.

샤워 후 오늘의 느낌에 어울리는 향수를 뿌리는 것도 아주 좋은 기분 전환이 되어요. 아침 루틴이 끝나면 주로 커피를

마시며 일을 합니다. 일은 문서 작업이나 음악 작업 때론 미팅이나 촬영 등 다양합니다.

잠들기 전에는 아로마 디퓨저를 켜놓는 것을 좋아해요. 긴장을 풀어주어 저를 편안하게 만들어주어요.





도시에서 살아간다는 건 본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저는 도시 속에서도 극 도심에 살아야 마음이 안정되는 스타일의 사람이에요. 왜 그럴까 생각을 해보면

제가 원하는 것들이 모두 모여있기에 편리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각자의 삶을 사는 개인들의 속을 살아가며

느끼는 외로움에서 조금은 위안을 얻는 것 같아요. 저 불빛과 건물들이 모두 나와 조금은 관련이 있다고 생각을 하면

외로우면서도 어딘가 덜 외로워요. 도심 속에서 위로를 찾는거죠.






내가 생각하는 휴식이란 무엇인가요?

어떻게 쉬는 건지 모르겠던 시절을 지나 지금은 언제 어디서나 호흡을 잘 할 수 있다면 휴식이라 여기고 있어요.

호흡은 깊게 쉬는 것만큼 깊게 내뱉는 것도 중요하다고 해요. 그럼 몸의 긴장들이 조금 풀리고요. 호흡을 통해 새로운

생각이 들어와요. 그럴 수 있다면 짧은 순간이라도 일상 속에서 작은 휴식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나만의 기록을 쌓아가는 방법이 있나요?

아이폰 메모장을 굉장히 많이 사용해요. 메모하기 전에 키워드를 적어두어서 나중에 검색해서 찾기도 하고요.

그 기록으로 노래를 만들기도 하는데 그건 저의 어떤 시절을 확실하고 모호하게 기록하는 것이고 지금 저에게 가장

재미있는 방식이에요.





여가 시간을 보내는 나만의 방법이 있나요?

아름다운 커피숍이나 술집을 찾아서 커피와 술을 즐기는 것을 아주 좋아해요. 글을 쓰거나 읽기도 하고요.

또 숙소와 숙소 주변을 정처 없이 걸으며 새로운 환경이 나에게 주는 좋은 자극들을 듬뿍 받는 것을 좋아해요.

수영을 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무조건 하는 편이에요.




아직 부족하지만 저의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과 비슷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일은 정말 매력적이에요. 음악을 하는 것이 저 스스로를 살리는 일인데 다른 이들도 살릴 수 있는 것이라면 너무나 감사한 일이에요.



요즈음을 살아가면서 직업에 대한 나의 견해가 궁금해요.

저는 노래를 하고 만들며 예전에는 나만을 위해서 노래한다고 생각했어요. 활동을 하면서 최근까지는 다른 사람들에게

쓸모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다가 그건 굉장히 모호한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서

지금은 다시 나를 위해서, 나를 위로하기 위해서 음악을 하기로 했어요.

나는 지금 좋으니 이걸 듣는 당신도 좋으면 다행이라는 느낌으로요.





제 2의 인생을 고려해본 적이 있나요?
도전해볼 만한 기회가 찾아온다면

요즘 많은 이들의 고민인 것 같아요. 더욱 불안한 세상이 되어가니 지금의 직업을 얼마나 더 지속할 수 있을까에 대해

다들 회의적이죠. 저 역시도 이것저것 알아본 적이 있는데 아직은 지금 가진 직업에 미련이 많아요.





균형있는 라이프 스타일이란 어떤 것일까요?

몸과 마음이 이어져 있는 것. 마음이 아프면 몸이 위로해 주고, 몸이 아프면 마음이 위로해 줄 수 있는 것을 꿈꿔요.

아침에 일어나서 사월님이 늘 마주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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